컨티스 데일리뉴스 · 26.10.13

과기정통부 AI·과학기술 4대 전략·12대 과제 발표, 울산 중소 제조업 AI전환 240억 투입,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접수 오늘 마감

컨티스 데일리뉴스 · 26.10.13

컨티스 데일리뉴스 · Daily #019

2026년 10월 13일 (KST)

오늘의 한 줄 총평

정부는 AI에 10조 원 넘게 쓰겠다고 발표했고, 울산시는 그 중 일부를 지역 중소 공장 240곳에 나눠주기로 함. 같은 날 일본 로봇회사는 용접공 못 구하는 조선소에, 한국 화학회사는 유럽 전기차회사에 각자 다른 승부수를 던졌음. 큰 그림은 화려한데, 로봇에 들어가는 액추에이터 하나는 여전히 못 구해서 양산이 밀리는 중. 결국 숫자보다 ‘우리 공장에 뭐가 떨어지나’를 챙기는 한 주로 읽기


① 정부 방침 — 과기정통부 “AI·과학기술로 여는 대한민국 대도약” 4대 전략·12대 과제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AI·과학기술로 여는 대한민국 대도약”을 내걸고 2026년 업무계획을 밝혔음. 국산 AI 파운데이션모델 1단계를 내년 1월까지 완성해 연말까지 세계 10위권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첨단 GPU는 정부 구매·슈퍼컴퓨터를 통해 누적 3만7000장까지 확보하기로 함. 정부 전체 AI 예산은 10조 원을 넘겼고, 이 중 과기정통부 몫이 5조1000억원으로 가장 큼.

☞ 컨티스AI 한마디: GPU 숫자·예산 발표는 일단 큰 그림. 우리 회사가 받을 수 있는 실제 지원사업 공고는 몇 달 늦게 나오니 미리 체크리스트만 만들어 두기


② 지역 지원 — 울산시, 중소 제조업 AI 전환에 240억 투입

울산시가 중소 제조업의 AI 전환에 240억6000만원(국비 140억원 포함)을 투입한다고 글로벌이코노믹이 12일 보도했음. 자동차·조선·화학 등 지역 주력산업 중소기업 150곳을 진단하고, 이 중 100곳에 불량 검사·설비 고장 예측 등 AI 솔루션을 보급하는 게 목표. 이미 AI를 도입한 170개 공장에서는 생산성이 30%, 불량률은 15% 개선됐다는 결과도 나왔음. (글로벌이코노믹)

☞ 컨티스AI 한마디: “AI 도입하면 생산성 30%“는 전체 평균이지 우리 공장 보장치는 아님. 우리 업종·설비랑 비슷한 사례부터 찾아서 견적을 받아보기


③ AI 디자인·영상 — ETRI, AI 전용 영상압축 등 차세대 미디어 기술 3종 공개

ETRI가 13~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 2026에서 AI 시대에 최적화한 차세대 미디어 기술 3종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음. 사람이 아니라 AI가 보고 분석하도록 필요한 정보만 골라 압축하는 ‘기계용 영상 부호화’ 기술은 자율주행·드론·지능형 CCTV 등에서 전송량을 크게 줄여줌. 적은 수의 카메라로 여러 사람을 사실적인 3D 모습으로 재현하는 기술, 스케치·대본 등을 3D 장면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생성형 AI 사전시각화 기술도 함께 선보임. (ZDNet Korea)

☞ 컨티스AI 한마디: 영상이 가벼워지면 현장 CCTV·비전 카메라 데이터도 더 싸게 더 많이 돌릴 수 있게 됨. 설비 비전검사 쪽에서 영상 데이터 용량이 걸림돌이었다면 눈여겨보기


④ 대한민국 제조산업 — KES 2026, 28개국 500여 개 사가 AI·로봇 기술 들고 모임

13~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6에 28개국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아시아경제가 12일 보도했음. 삼성전자·LG전자·LG이노텍 등이 AI전환(AX)·로보틱스·모빌리티 등 6개 분야로 나눠 전시하고, 피지컬 AI로 현장을 인식·판단·실행하는 기술과 산업자동화 기술도 함께 소개됨. EU 비즈니스허브 공동관 등 해외 기업·기관도 참여함. (아시아경제)

☞ 컨티스AI 한마디: 전시회 하나에 28개국이 모인다는 건 ‘우리만 AI 늦었다’는 불안보다 ‘다들 지금 막 시작’이라는 신호로 읽기. 담당자 한 명 보내서 비슷한 업종 부스만 둘러보고 오는 것도 괜찮음


⑤ 정부 지원제도 —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오늘 접수 마감

2026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의 일부 접수가 12일 밤 11시 40분 마감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월 17일부터, 한국수자원공사는 9월 22일부터 접수를 받았고, 대기업과 짝을 지어 중소 제조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면 구축비의 최대 30%까지 정부가 지원함. 신청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음.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 컨티스AI 한마디: 이번 차수를 놓쳤어도 2026년 통합공고 안에 비슷한 트랙이 또 열림. 다음 공고 알림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 미리 등록해 두기


⑥ 글로벌 제조 — 효성화학, 독일 ‘파쿠마 2026’서 전기차·로봇용 소재 선보여

효성화학이 12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플라스틱·고무 전문 전시회 ‘파쿠마 2026’에 참가해 전기차·로보틱스·의료용 폴리케톤(POK) 소재를 선보인다고 뉴스핌이 보도했음. 가볍고 내열성이 좋은 이 소재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과 로봇 관절 부품 등에 쓰임. 유럽 완성차·로봇 업체를 상대로 공급망 다변화 수요를 공략하려는 행보. (뉴스핌)

☞ 컨티스AI 한마디: 완성차·로봇 쪽에서 ‘가벼운 소재로 바꾸자’는 움직임이 계속 나오고 있음. 우리 제품에 쓰는 플라스틱·금속 부품도 경량화 대안이 있는지 한 번 물어보기


⑦ 글로벌 로봇 — 가와사키중공업, 로봇에 5500억엔 투자··· 조선·항공에 피지컬 AI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이 앞으로 4년간 로봇 사업에 5500억엔을 투자한다고 알파경제가 보도했음. 조선용 사족보행 로봇은 철제 벽을 타고 올라가며 용접해 숙련공 부족을 보완하고 용접 생산성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고 밝혔고, 휴머노이드 로봇 ‘카레이도’는 컨테이너를 운반·분류하는 모습을 시연함. 하시모토 야스히코 사장은 “피지컬 AI가 조선·방위·항공을 바꿀 것”이라며 2031년 3월기 연결 매출 목표를 3조3000억엔으로 제시함. (알파경제)

☞ 컨티스AI 한마디: 용접·고소작업처럼 위험하고 사람 구하기 힘든 공정부터 로봇이 먼저 들어가는 흐름임. 우리 공정 중 ‘사람 못 구해서 못 돌리는’ 작업이 있다면 후보로 적어 두기


⑧ 로봇 부품 —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액추에이터 공급망이 첫 번째 관문

휴머노이드 로봇이 시범생산을 넘어 양산으로 가는 길목에서 액추에이터 공급이 가장 큰 병목이 될 것이라고 글로벌이코노믹이 보도했음. 로봇 한 대에 수십 개가 들어가는 액추에이터는 고정밀 기어장치의 생산능력이 제한적이고, 모터에 쓰이는 희토류 자석과 특수 베어링·센서 공급망도 불안정함. 설계 변경과 증산을 동시에 해내고, 부품을 표준화한 모듈형 구조로 바꾸는 게 관건으로 꼽힘. (글로벌이코노믹)

☞ 컨티스AI 한마디: 휴머노이드가 아니어도 산업용 로봇·자동화 장비는 같은 정밀 기어·베어링 공급망을 씀. 올해 안에 로봇·자동화 장비를 들일 계획이 있다면 부품 납기부터 먼저 확인하기


⑨ 행사 — 창원 ‘THE NEXT AI x SMATOF’, 14~16일 제조AI·피지컬AI 총출동

제조AI 전시회 ‘THE NEXT AI’와 ‘제10회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이 14~1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함께 열린다고 헬로티가 12일 보도했음. 제조AI 플랫폼, 엣지AI, 산업용 로봇, 스마트 물류 자동화, 머신비전 등 현장에 바로 적용할 기술들이 전시되고, 오픈AI·팔란티어 등 해외 기업도 참가함. 전시와 함께 기업 간 상담·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됨. (헬로티)

☞ 컨티스AI 한마디: 창원이면 경남권 제조사엔 비행기 안 타고 갈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 머신비전·물류자동화 담당자는 일정부터 비워 두기


⑩ 챙길 것 — 이번 주 점검할 ‘행사 일정·지원사업·공급망’ 3가지

・ 행사 일정 — KES 2026(10/1316, 서울 코엑스), 창원 THE NEXT AI x SMATOF(10/1416, 창원컨벤션센터), 로보월드 2026 기자간담회(10/14 오전 10시, 서울파트너스하우스·로봇신문). 참관할 담당자를 미리 정해 두기. ・ 지원사업 —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접수가 12일 마감됐으니, 2026년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 안의 다음 차수 공고를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챙기기. ・ 공급망 — 올해 로봇·자동화 장비를 들일 계획이라면 액추에이터·정밀 기어·베어링 납기부터 미리 물어보기.

☞ 컨티스AI 한마디: 오늘 뉴스(①②⑧)를 공장 말로 바꾸면 ‘정부는 돈을 풀고, 지자체는 공장별로 나눠 주고, 로봇 부품은 여전히 귀하다’. 신청할 지원사업과 확인할 부품 납기, 이 두 가지만 이번 주에 끝내도 충분함


오늘의 한마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생각한 대로 된다. — 헨리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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