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티스 데일리뉴스 · Daily #029
2026년 10월 24일 (KST)
오늘의 한 줄 총평
오늘은 ‘연결’과 ‘조건’이 키워드인 하루였음. 디스플레이 장비 회사 신성이엔지는 센서와 예측정비를 이어 붙여 공정 불량률을 98% 줄였다고 발표했고, 한국에머슨과 에스넷시스템은 공장 설비 쪽(OT)과 IT 인프라를 묶겠다며 손을 잡았음. AI 쪽에서는 오픈AI가 ‘고르고 분류하는 일’만 빠르게 하는 API를, 앤트로픽은 AI가 사람 승인 없이 더 오래 일하는 ‘오토 모드’를 내놨음. 미니맥스는 대형 모델 가중치를 풀면서 상업용 조건을 붙였고, EU는 탄소국경조정을 부품·가전까지 넓힐 채비임. 결국 우리 공장 숙제는 같음 — 데이터가 이어져 있어야 AI를 붙일 수 있고, 쓰기 전에 조건부터 읽어야 함.
① 글로벌 AI·LLM 동향 — 오픈AI, 분류·선택만 빠르게 하는 ‘디시전스 API’ 정식 출시…최대 10배 빨라
오픈AI가 22일(현지시간) 텍스트·이미지·구조화된 데이터를 받아 분류·선택·의사결정만 전문으로 처리하는 ‘디시전스(Decisions) API’를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AI타임스가 전함. 결과를 확률·선택지·점수 세 가지 형태로 돌려주며, 13초 걸리던 작업을 100180밀리초 수준으로 줄여 기존 대비 최대 10배 빠르다고 설명함.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10달러이고 출력 토큰에는 별도 요금이 없으며, 모든 고객에게 정식 제공됨.
출처 : AI타임스
☞ 컨티스AI 한마디: 공장에도 ‘고르는 일’이 많음. 들어온 클레임을 불량 유형별로 나누기, 작업일보 비고란을 설비·자재·사람 문제로 분류하기 같은 일임. 매일 사람이 손으로 분류하는 엑셀 열이 있다면 그게 이런 API를 시험해 볼 첫 후보
② 멀티모달·생성형 미디어 AI — 캔바, 자체 이미지 모델 ‘캔바 크래프트’ 공개…생성 이미지를 요소별로 다시 편집
디자인 플랫폼 캔바가 자체 이미지 생성 모델 ‘캔바 크래프트(Canva Craft)‘를 공개했다고 23일 AI타임스가 전함. 이미지에 들어갈 요소·배치·크기·텍스트를 먼저 설계한 뒤 그리는 2단계 구조로, 최대 2K 해상도와 30가지 이상 화면 비율, 55개 언어 텍스트를 지원함. 만든 이미지를 편집 가능한 개별 요소로 나눠 주는 기능도 있으며, 디자인아레나 이미지 생성 모델 순위에서 4위에 올랐음. 전 세계 모든 사용자가 ‘드림 랩’ 메뉴에서 쓸 수 있고, 기업은 공개 API로 연동할 수 있음.
출처 : AI타임스
☞ 컨티스AI 한마디: 제품 소개 이미지나 전시회 홍보물에서 가장 귀찮은 건 ‘글자 하나만 고쳐 주세요’임. 생성 이미지를 요소별로 다시 고칠 수 있다면 외주 수정 왕복이 줄어듦. 다음 전시회 배너 시안 하나로 먼저 시험해 보기
③ AI 에이전트·업무 자동화 — 앤트로픽, 클로드 ‘오토 모드’ 기본 적용…안전한 작업은 승인 없이 진행
앤트로픽이 22일(현지시간) AI 비서 클로드에 ‘오토 모드’를 기본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고 23일 AI타임스가 전함. 도구 실행 요청을 자동으로 검사해 안전하다고 판단한 작업은 진행하고, 되돌리기 어려운 변경·파괴적인 명령·외부로 데이터를 보내는 작업처럼 위험한 작업은 막는 방식으로, 사용자 승인 절차를 줄여 AI가 중단 없이 오래 일하게 하는 것이 목적임. 다음 주부터 프로·맥스·팀 요금제 이용자에게 대부분의 클로드 앱에서 기본 적용되며, 기업용 요금제는 관리자에게 미리 이메일로 안내할 예정임.
출처 : AI타임스
☞ 컨티스AI 한마디: AI에게 일을 맡길수록 ‘무엇은 혼자 해도 되고 무엇은 반드시 사람이 확인하나’를 먼저 정해야 함. 회사에서 AI 도구를 쓰고 있다면 발주·출하·고객 메일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일 목록부터 적어 두기
④ 오픈소스·개발 생태계 — 미니맥스, 4280억 매개변수 ‘M3.1 플래시’ 가중치 공개…상업용은 표시·허가 조건 붙어
중국 AI 기업 미니맥스가 23일 언어모델 ‘M3.1 플래시’의 가중치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테크노드가 전함. 전체 매개변수 약 4280억 개 가운데 토큰마다 230억 개만 쓰는 구조로, 텍스트·이미지·영상을 입력받고 최대 100만 토큰을 처리하며 코딩·AI 에이전트·컴퓨터 조작 작업용으로 설계됐음. SGLang·vLLM 같은 서빙 도구용 안내도 함께 냈음. 다만 라이선스는 미니맥스 자체 ‘커뮤니티 라이선스’라서, 상업적으로 쓰면 ‘Built with MiniMax M3.1-Flash’ 표시를 해야 하고 연 매출 2000만 달러 미만은 미니맥스에 한 번 알림, 그 이상은 사전 서면 허가가 필요함. 추가 학습 등으로 고친 버전의 상업 이용도 막혀 있음.
출처 : 테크노드 · 허깅페이스 모델 페이지
☞ 컨티스AI 한마디: ‘가중치 공개’와 ‘마음대로 써도 됨’은 다른 말임. 사내 서버에 AI를 올려 도면·작업표준을 다루려는 회사라면 성능표보다 라이선스 파일의 상업 이용·표시 의무·개조 조항을 먼저 읽기. 이 크기 모델은 일반 PC가 아니라 서버급 GPU가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계산하기
⑤ 제조 AI·피지컬 AI — 신성이엔지, AI 예측정비·IoT로 공정 불량률 98% 감축…디스플레이 ‘AX 커넥트 데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22일 서울 스페이스쉐어에서 ‘2026 AX 커넥트 데이’를 열고 디스플레이 소부장·AI 기업 약 60개사의 제조 AI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뉴스핌·아시아경제가 전함. 신성이엔지는 AI 기반 예측정비와 사물인터넷(IoT) 센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능력 210% 향상, 공정 불량률 98% 감축, 설계시간 80% 단축 성과를 발표했음(회사 발표 기준). 에드워드코리아는 자동화 창고와 자율주행 지게차로 저장용량을 25% 늘린 사례를 소개함.
☞ 컨티스AI 한마디: 숫자보다 눈여겨볼 건 순서임. 센서를 달고 → 실시간으로 보고 → 그다음에 예측정비를 붙였음. 우리 공장에서 고장이 잦은 설비 한 대를 골라, 지금 그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기
⑥ AI 산업·기업·시장 동향 — 한국에머슨·에스넷시스템, 공장 설비(OT)와 IT 인프라 묶어 AI 데이터센터·에너지 시장 공략
산업 자동화 기업 한국에머슨과 ICT 인프라 기업 에스넷시스템이 AI 데이터센터·신재생에너지 시장을 함께 공략하는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헬로티가 전함. 한국에머슨은 설비 제어(OT)와 에너지 관리 전문성을, 에스넷시스템은 AI·네트워크·보안·ICT 인프라 구축 역량을 맡아,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IT와 OT를 통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임. 정재성 한국에머슨 대표는 “이번 협약은 산업 자동화(OT)와 디지털 인프라(IT)를 연결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함.
출처 : 헬로티
☞ 컨티스AI 한마디: 공장에서 데이터가 끊기는 곳은 대개 ‘설비팀이 관리하는 망’과 ‘전산팀이 관리하는 망’ 사이임. 설비 데이터를 MES나 AI로 넘기려 한다면, 두 팀이 같은 자리에 앉아 네트워크·보안 담당을 먼저 정하는 것부터 시작하기
⑦ AI 정부 정책·지원사업 —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2028년부터 자동차부품·가전 등 하류제품으로 확대…산업부 업계 설명회
산업통상부가 23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하류재 대상 업계 설명회를 열었다고 헬로티가 전함. EU는 올해부터 철강 등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수입품에 CBAM을 시행한 데 이어, 2028년 1월부터 철강·알루미늄을 쓴 하류제품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임. 이렇게 되면 자동차부품·가전 같은 완성품을 EU에 수출할 때도 CBAM 인증서 구매 비용이 생김. 최종 대상 품목은 EU 내부 개정 절차가 끝나야 확정되며, 산업부는 규제 정보·대응 가이드를 빨리 공유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힘.
출처 : 헬로티
☞ 컨티스AI 한마디: 하류재 업체가 가장 먼저 막히는 건 ‘우리 제품에 들어간 철강·알루미늄이 어디서 얼마나 왔는지’ 자료임. EU로 직간접 수출하는 품목이 있다면, BOM에서 철강·알루미늄 부품과 공급사 목록부터 뽑아 두기
⑧ 국내 AI·제조 행사·교육 동향 — 어드밴텍케이알, 29일 ‘LoRaWAN’ 무료 웨비나…선 깔기 어려운 설비 데이터를 무선으로 모아 예지보전까지
산업용 IoT 기업 어드밴텍케이알이 29일 오후 2시 ‘LoRaWAN, 산업 현장 무선 연결의 한계를 넘다!’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연다고 헬로티·뉴스탭이 전함. LoRaWAN은 적은 전력으로 멀리까지 데이터를 보내는 산업용 무선 통신 기술로, 넓은 부지에 흩어져 있거나 배선이 어려운 설비의 데이터를 모을 때 쓰임. 산업용 무선 통신 기술, LoRaWAN 통신 하드웨어, 모터 예지보전 솔루션 ‘iPHM’과 실제 적용 사례 등 세 세션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임. 제조·물류·에너지 현장의 데이터 수집 담당자가 주 대상이고, 신청 마감·방법은 기사에 나오지 않아 어드밴텍케이알 안내를 확인해야 함.
☞ 컨티스AI 한마디: 기술 탐색용으로 들을 만한 자리임. 우리 공장에서 ‘선을 못 깔아서’ 데이터를 못 모으는 설비(멀리 떨어진 펌프·모터, 옥외 탱크 등)를 먼저 꼽아 두고 들으면 물어볼 거리가 분명해짐
오늘의 한마디
“천 리 길도 발밑에서 시작된다. — 노자(도덕경)”
공개된 뉴스·자료를 쉽게 요약한 것으로, 자세한 수치는 원문(출처 링크) 기준입니다.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정부지원사업 대응 로드맵이 필요하시면 컨티스로 문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