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채권 관리
Accounts Receivable Management
정의
외상 매출로 발생한 받을 돈(외상매출금·받을어음)을 회수 기일과 거래처 신용에 따라 관리하는 활동. 여신한도 설정과 연령 분석이 핵심 도구다.
자세한 설명
제조업 거래는 대부분 외상이므로 매출은 곧 매출채권으로 쌓인다. 매출채권은 회수되어야 비로소 현금이 되며, 회수가 늦어지는 만큼 회사는 그 금액을 차입으로 메워 이자를 물게 된다. 매출채권 관리는 영업의 뒤처리가 아니라 회사 자금과 손익을 지키는 핵심 재무 활동이다.
관리의 기본 도구는 두 가지다. 첫째, 거래처별 여신한도다. 거래처의 신용 정보와 거래 실적을 근거로 외상 잔액의 상한을 정하고, 한도 초과 시 출하를 통제한다. 둘째, 채권 연령 분석(aging)이다. 채권을 경과일수 구간(30일 이내·31~60일·61~90일·90일 초과)으로 나눠 매월 집계하면 부실의 싹이 조기에 드러난다. 90일 초과 채권은 회수 가능성이 급락하므로 별도 회수 절차(내용증명·지급명령)로 넘겨야 한다.
대형 거래처와의 관계에서 회수 조건 협상은 어렵지만, 최소한 하도급법상 지급 기일(목적물 수령일부터 60일 이내) 준수 여부는 확인하고, 결제 조건(현금·전자어음·상생결제 비율)을 견적 단가에 반영해야 한다. 어음·외상 기간이 긴 거래는 금융비용만큼 실질 단가가 낮은 것과 같기 때문이다.
실무 예시
월매출 15억 원 업체의 매출채권 잔액이 45억 원(회수기간 90일)에 달해 연령 분석을 시행한 결과, 90일 초과 채권이 8억 원이고 그중 3억 원은 특정 거래처에 집중되어 있었다. 해당 거래처의 여신한도를 1억 원으로 축소하고 분할 상환 약정을 받아냈으며, 이후 신규 거래처는 신용조회 후 한도를 설정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해 1년 만에 회수기간을 68일로 줄였다.
실무 포인트
- 거래처별 여신한도 없이 출하하는 것은 무담보 대출과 같다 — 한도 초과 시 출하 통제 프로세스를 만든다.
- 채권 연령 분석을 매월 실시하고 90일 초과 채권은 별도 회수 절차로 관리한다.
- 특정 거래처 편중은 그 거래처의 부실이 곧 우리 회사의 부실이 되는 구조다.
- 결제 조건(어음 기간·현금 비율)은 실질 단가의 일부다 — 견적에 금융비용을 반영한다.
- 하도급 거래는 법정 지급 기일과 어음 할인료 지급 의무 등 법적 보호 장치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