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공정
간트차트
Gantt Chart
정의
작업을 시간축 막대로 표시해 일정 계획과 진척을 한눈에 보는 도표. 생산 일정·프로젝트 관리의 기본 도구다.
자세한 설명
간트차트는 1910년대 헨리 간트가 고안한 이래 100년 넘게 쓰이는 일정 표현법이다. 세로축에 작업(또는 설비·작업자), 가로축에 시간을 놓고 각 작업을 막대로 그리면 시작·종료·기간·중첩이 직관적으로 보인다. 계획 막대와 실적 막대를 나란히 그리면 진도관리 도구가 되고, 설비별로 오더를 배치하면 생산 스케줄 보드가 된다.
단순함이 강점이지만 한계도 뚜렷하다. 작업 간 선후 의존관계와 지연의 파급 효과는 막대만으로 드러나지 않아, 프로젝트가 복잡하면 의존관계 연결선과 주공정(critical path) 분석을 지원하는 도구가 필요하다. 또한 계획을 너무 잘게 쪼개면 차트 유지에 드는 노력이 효용을 넘어선다.
실무 예시
설비 8대를 운영하는 가공업체가 화이트보드 간트차트에 설비별로 다음 주 오더를 막대로 배치해 보니, 수요일에 3번 설비에 오더 3건이 겹치고 5번 설비는 이틀이 비는 것이 드러났다. 겹친 오더 중 1건을 5번 설비의 대체 라우팅으로 옮기는 조정을 계획 단계에서 끝내, 수요일 당일의 혼란과 납기 지연을 예방했다.
실무 포인트
- 계획 막대 아래 실적 막대를 함께 그려야 진도관리 도구가 된다 — 계획만 그린 차트는 곧 벽지가 된다.
- 갱신 주기와 담당을 정하라. 갱신이 끊긴 간트차트는 없는 것보다 나쁘다(낡은 정보로 판단하게 된다).
- 의존관계가 복잡한 프로젝트는 간트차트만으로 부족하다 — 선후 관계와 주공정을 함께 관리한다.
- 막대 길이에 여유(버퍼)를 작업마다 숨겨 넣으면 전체 일정이 늘어진다. 버퍼는 전체 일정 끝에 모아서 관리하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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