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공정
리드타임
Lead Time
정의
주문·투입부터 완성·납품까지 걸리는 총 소요 시간. 가공·대기·이동·검사 시간을 모두 포함한다.
자세한 설명
리드타임은 범위에 따라 여러 층위로 나뉜다. 고객 주문부터 납품까지의 주문 리드타임, 자재 투입부터 완성까지의 제조 리드타임, 발주부터 입고까지의 구매(조달) 리드타임 등이다. 어느 구간을 말하는지 정의를 맞추는 것이 관리의 출발점이다.
제조 리드타임을 분해해 보면 실제 가공시간은 극히 일부이고 대부분이 대기시간인 경우가 많다. 로트가 크거나 재공이 많을수록 대기가 길어지므로, 리드타임 단축의 핵심은 기계를 빨리 돌리는 것이 아니라 대기·재공을 줄이는 것이다. 이 관계는 리틀의 법칙(재공 = 산출률 × 리드타임)으로 설명된다.
리드타임이 짧으면 수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예측 의존도와 재고가 줄고, 납기 약속의 신뢰도가 올라간다. 리드타임은 그 자체로 공장 운영 수준의 종합 성적표다.
공식
제조 리드타임 = 가공시간 + 대기시간 + 이동시간 + 검사시간
리틀의 법칙: 리드타임 = 재공 수량 / 산출 속도 실무 예시
어느 기계가공 업체의 제조 리드타임이 10일인데 실제 가공시간을 합산하니 6시간뿐이었다면, 나머지는 공정 앞 대기와 로트 대기다. 라인의 하루 산출이 200개이고 재공이 2,000개라면 리틀의 법칙으로 리드타임은 2,000/200 = 10일이며, 재공을 1,000개로 줄이면 리드타임은 5일로 절반이 된다.
실무 포인트
- 리드타임 단축은 설비 증설보다 로트 축소·재공 상한 설정이 먼저다 — 돈 안 드는 개선부터 한다.
- 평균만 보지 말고 산포를 함께 본다. 납기 약속은 평균이 아니라 산포가 깨뜨린다.
- 가치흐름도(VSM)로 가공시간과 대기시간을 구분해 그려 보면 개선 대상이 명확해진다.
- ERP·MRP에 등록된 리드타임이 실측보다 길게 부풀려져 있으면 재고와 계획이 함께 부푼다 — 주기적으로 실측치로 갱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