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공정

생산능력

Capacity

정의

일정 기간에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산출량. 설비 대수·가동시간·사이클타임으로 산정하며 수요와 비교해 증설·외주를 판단한다.

자세한 설명

생산능력은 어떤 조건을 가정하느냐에 따라 여러 층위가 있다. 이론상 최대치인 설계능력, 정상 운영 조건(휴게·보전·셋업 반영)에서의 유효능력, 그리고 실제 실적이다. 실적을 설계능력으로 나눈 것이 이용률, 유효능력으로 나눈 것이 효율이며, 이 구분 없이 능력이 얼마냐고 물으면 대화가 어긋난다.

능력 산정은 증설·외주·수주 가부 판단의 근거다. 능력이 과대평가되면 무리한 수주와 납기 지연으로, 과소평가되면 불필요한 투자와 수주 포기로 이어진다. 또한 라인 능력은 공정별 능력의 평균이 아니라 병목 공정의 능력임을 놓치면 계산이 크게 틀어진다.

공식

설비 능력(개/기간) = 가동시간 × 설비 대수 × 가동률 / 개당 사이클타임 라인 능력 = 병목 공정의 능력

실무 예시

사출기 5대를 하루 20시간 돌리는 업체에서 대상 제품의 사이클타임이 45초, 캐비티 2개, 종합 가동률 80%라면 일 능력은 20×3600×5×0.8/45×2 = 12,800개다. 월 22일 가동 시 약 28만 개인데 확정 수주가 월 33만 개라면 5만 개가 부족하므로, 가동률 개선(85%면 약 1.7만 개 추가)과 외주 병행 또는 증설을 비교 검토해야 한다.

실무 포인트

  • 능력은 제품 믹스에 따라 달라진다 — 대표 제품 기준 능력 하나로 모든 판단을 하면 믹스 변동 시 크게 틀린다.
  • 가동률을 낙관적으로 잡는 것이 능력 과대평가의 주범이다. 최근 실적 가동률을 쓰고, 목표치와 구분한다.
  • 증설 판단 전에 병목 개선·셋업 단축·잔업으로 짜낼 수 있는 능력을 먼저 계산한다 — 투자는 마지막 수단이다.
  • 수요의 계절성·피크를 고려해 평균 수요가 아니라 피크 대응 전략(재고 선행 생산·외주·유연 인력)을 함께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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