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개선
표준작업
Standardized Work
정의
택트타임·작업순서·표준재공 3요소로 정한 가장 좋은 작업 방법. 개선의 기준선이 되며 표준 없이는 개선도 없다.
자세한 설명
표준작업은 "현재 알려진 가장 좋은 방법"을 문서화한 것으로, 택트타임(고객 수요 속도)·작업순서(사람의 움직임 순서)·표준재공(작업에 필요한 최소 재공 수)의 3요소로 구성된다. 흔한 작업표준서(SOP)가 설비·품질 조건 중심인 데 비해, 표준작업은 사람의 움직임을 시간과 함께 정의한다는 점이 다르다.
표준작업의 진짜 목적은 통제가 아니라 개선이다. 표준이 있어야 이상(표준과의 차이)이 보이고, 개선 효과를 측정할 기준이 생기며, 개선된 방법을 표준 개정으로 정착시킬 수 있다. "표준 없이 개선 없다"는 오노 다이이치의 말이 이를 요약한다. 표준작업 3표(공정능력표·표준작업조합표·표준작업표)가 작성 도구다.
표준작업은 현장 감독자가 만들고 개정하는 살아 있는 문서여야 한다. 본사 기술팀이 만들어 내려보내는 표준은 현실과 어긋나기 쉽고, 어긋난 표준은 지켜지지 않으며, 지켜지지 않는 표준은 없는 것과 같다.
공식
택트타임 = 1일 가동시간 ÷ 1일 필요 생산수 (예: 460분 ÷ 920개 = 0.5분/개) 실무 예시
같은 조립 공정인데 주간조와 야간조의 시간당 산출이 20% 차이 나던 현장에서, 우수 작업자의 방법을 비디오로 분석해 작업순서와 부품 잡는 방식을 표준작업조합표로 정리하고 전 작업자를 훈련했다. 조별 편차가 5% 이내로 줄었고, 이후 개선 제안이 나올 때마다 표준을 개정하는 순환이 만들어졌다.
실무 포인트
- 표준이 사무실 파일로만 존재하는 것이 최다 실패 유형 — 작업점에 게시하고 감독자가 표준 대비 관찰을 일과로 삼아야 한다.
- 작성 주체는 현장 감독자와 작업자다. 외부가 만든 표준은 지켜지지 않는다.
- 개정 절차를 쉽게 만들어야 한다. 개정이 어려우면 현장은 표준을 무시하는 쪽을 택한다.
- 택트타임이 바뀌면(수요 변동) 표준작업도 다시 짜야 한다. 연 1회가 아니라 수요 변경 시점마다 갱신한다.
- 숙련의 암묵지(감각·요령)를 억지로 다 문서화하려 하지 말고, 급소(품질·안전 포인트)를 중심으로 기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