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원가
손익분기점
BEP, Break-Even Point
정의
매출과 총비용이 같아 이익이 0이 되는 판매량·매출액. 고정비를 단위당 공헌이익으로 나눠 구한다.
자세한 설명
손익분기점은 "얼마나 팔아야 본전인가"라는 가장 원초적인 경영 질문에 답하는 지표다. 비용을 조업도와 무관한 고정비와 판매량에 비례하는 변동비로 나누는 것이 계산의 출발점이며, 판매 1단위가 고정비 회수에 기여하는 몫(공헌이익)으로 고정비를 나누면 본전이 되는 판매량이 나온다.
BEP의 진짜 가치는 시뮬레이션에 있다. 단가 인상, 변동비 절감, 고정비 축소가 각각 손익분기점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계산해 보면 가격 협상·외주화·설비 투자·인력 채용 같은 의사결정의 손익 영향을 정량화할 수 있다. 특히 설비 투자로 고정비가 늘면 BEP가 올라가 경기 하강 시 손실 폭이 커지는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현재 매출이 BEP를 얼마나 웃도는지 나타내는 안전여유율은 회사의 체력을 보여주는 상시 모니터링 지표다. 안전여유율이 10% 미만이면 수주 소폭 감소만으로도 적자로 전환될 수 있는 취약한 구조다.
공식
BEP 수량 = 고정비 / (판매단가 - 단위당 변동비)
BEP 매출액 = 고정비 / 공헌이익률
안전여유율 = (실제 매출 - BEP 매출) / 실제 매출 × 100 실무 예시
월 고정비 8천만 원, 판매단가 5만 원, 단위당 변동비 3만 원인 부품업체의 BEP는 8,000만/(5만-3만) = 4,000개다. 현재 월 판매가 4,500개라면 안전여유율은 11%로 얇은 편이라, 고객의 단가 5% 인하 요구를 수용하면 BEP가 4,571개로 뛰어 적자 전환 위험이 있다.
실무 포인트
- 고정비·변동비 구분이 부정확하면 BEP도 틀린다 — 준변동비(전력비 등)는 회귀분석 등으로 분해한다.
- 다품종 기업은 제품 믹스가 바뀌면 평균 공헌이익률이 변해 BEP가 이동한다.
- 설비 투자·자동화는 변동비를 고정비로 바꿔 BEP를 높인다 — 수주 전망과 함께 판단한다.
- BEP 대비 현재 매출의 여유(안전여유율)를 상시 모니터링 지표로 삼는다.
관련 무료 계산기 이 용어를 실제 수치로 계산해 보세요.
계산기 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