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보전
MTTR
Mean Time To Repair
정의
고장 발생 후 수리에 걸리는 평균 시간. 작을수록 보전성이 좋다. 총 수리시간을 고장 횟수로 나눠 구한다.
자세한 설명
MTTR은 설비가 고장 났을 때 얼마나 빨리 복구되는지, 즉 보전성(maintainability)을 나타내는 지표다. 같은 고장 건수라도 MTTR이 길면 정지 손실이 배가되므로, MTBF와 함께 고유가동률을 결정하는 두 축 중 하나다.
MTTR을 분해하면 고장 인지 시간, 보전원 도착 시간, 원인 진단 시간, 부품 조달 시간, 실제 수리 시간, 시운전 시간으로 나뉜다. 실무에서는 실제 수리보다 진단과 부품 조달에서 시간이 새는 경우가 많아, 어느 구간이 긴지 층별하는 것이 단축 활동의 출발점이다.
단축 수단으로는 고장 유형별 트러블슈팅 가이드, 주요 부품의 예비품화와 유닛 교환 방식, 안돈에 의한 즉시 호출, 보전원 기능 교육 등이 있다. 설계 단계에서 점검창·모듈 구조를 반영하는 MP설계도 근본 대책에 속한다.
공식
MTTR = 총 수리시간 / 고장 건수
고유가동률 = MTBF / (MTBF + MTTR) 실무 예시
포장 라인의 월 고장 6건, 총 정지 9시간으로 MTTR이 90분이었다. 정지 시간을 분해하니 부품 창고 왕복과 재고 탐색에 평균 35분이 걸리는 것이 확인돼, 라인 옆에 다빈도 부품 키트를 비치한 뒤 MTTR이 55분으로 단축됐다.
실무 포인트
- 수리시간의 시작·종료 시점(정지 인지부터인지, 보전원 착수부터인지)을 정의해 두지 않으면 집계가 흔들린다.
- MTTR 단축은 수리 기술보다 진단·부품 조달 등 대기 시간 제거에서 효과가 먼저 나온다.
- 장시간 걸린 특이 고장 한 건이 평균을 왜곡할 수 있으므로 중앙값이나 건별 분포도 함께 본다.
- 다빈도 고장은 수리 절차를 원포인트 레슨(OPL)으로 표준화해 담당자 간 편차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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