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보전

6대 손실

Six Big Losses

정의

고장·셋업, 순간정지·속도저하, 불량·초기수율 손실의 여섯 가지 설비 손실. OEE의 세 요소와 짝을 이뤄 개선 대상을 구조화한다.

자세한 설명

6대 손실은 설비 효율을 갉아먹는 손실을 여섯 가지로 유형화한 TPM의 분석 틀이다. 고장 손실과 셋업·조정 손실은 시간가동률을, 순간정지 손실과 속도저하 손실은 성능가동률을, 공정불량 손실과 초기수율 손실은 양품률을 떨어뜨린다. OEE의 세 요소와 정확히 짝을 이루므로, OEE를 측정하면 어느 손실 그룹이 큰지 자동으로 드러난다.

손실마다 처방이 다르다는 것이 이 분류의 실용적 가치다. 고장은 보전 체계(예방·예지보전), 셋업은 SMED, 순간정지는 미세결함 복원과 슈트·센서 개선, 속도저하는 기준 속도 재검증과 열화 복원, 불량은 품질보전과 공정조건 관리, 초기수율은 조건 설정 표준화가 각각의 대책 방향이다.

측정에서 흔한 함정은 손실의 은폐다. 순간정지는 짧아서 기록되지 않고, 속도저하는 기준 사이클타임을 느슨하게 잡으면 아예 손실로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6대 손실 분석의 첫걸음은 이론 사이클타임의 재확인과 정지 기록 기준의 정비다.

실무 예시

월간 OEE 68%인 조립라인의 손실을 분해하니 셋업 6%p, 고장 4%p, 순간정지 9%p, 속도저하 7%p, 불량 4%p, 초기수율 2%p였다. 가장 큰 순간정지·속도저하(성능 손실 16%p)에 집중해 부품 슈트 개선과 기준 속도 복원을 실시했고, 3개월 후 OEE가 76%로 올라갔다.

실무 포인트

  • 여섯 손실을 시간·수량으로 정량화해 파레토를 그려야 개선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감으로 정하면 대개 틀린다.
  • 순간정지와 속도저하는 기록에 잘 안 잡히는 숨은 손실이다. 자동 집계나 정점 관측으로 실태를 먼저 드러낸다.
  • 기준 사이클타임이 느슨하면 속도저하 손실이 통째로 은폐된다. 이론값 기준을 고수한다.
  • 손실 유형별로 대책의 성격(보전·개선·표준화)이 다르므로 담당 부서를 나눠 병행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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