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보전
TPM
Total Productive Maintenance
정의
전원이 참여해 설비 손실을 없애고 종합효율을 극대화하는 전사적 생산보전 활동. 자주보전·계획보전 등 8대 기둥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설명
TPM은 1971년 일본 니폰덴소에서 출발한 활동으로, 보전을 보전 부서만의 일이 아니라 운전 작업자·생산기술·경영층까지 전원이 참여하는 활동으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설비의 6대 손실을 제로에 가깝게 줄여 OEE를 끌어올리는 것을 정량 목표로 삼는다.
활동 체계는 자주보전, 계획보전, 개별개선, 초기관리(MP설계), 품질보전, 교육훈련, 사무간접 효율화, 안전·환경의 8대 기둥으로 구성된다. 이 중 자주보전과 계획보전이 양대 축으로, 작업자는 일상 열화를 막고 보전 부서는 계획 정비와 개량 보전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이 이루어진다.
도입 시에는 모델 설비 한두 대에서 초기청소·발생원 대책부터 시작해 성공 체험을 만든 뒤 수평 전개하는 방식이 정석이다. 지표(OEE, 고장 건수, 순간정지 건수)를 활동 전후로 비교해 성과를 가시화해야 활동이 지속된다.
실무 예시
직원 80명 규모의 사출공장이 모델 설비 2대로 TPM을 시작해 초기청소에서 볼트 풀림·유압유 누유 등 미세결함 47건을 적출했다. 6개월 후 해당 설비의 월 고장 건수가 12건에서 3건으로 줄고 OEE가 62%에서 74%로 개선돼 전 라인으로 수평 전개를 결정했다.
실무 포인트
- 전 기둥을 동시에 시작하지 말고 자주보전·개별개선 중심의 모델 설비 활동으로 성공 사례를 먼저 만든다.
- 경영층의 지속적 관심과 활동 시간 보장이 없으면 청소 활동 수준에서 형해화되기 쉽다.
- 활동 성과는 OEE·고장 건수 등 정량 지표로 추적해야 하며, 개선 전 기준값(baseline) 측정을 빠뜨리면 안 된다.
- 자주보전은 보전 업무의 떠넘기기가 아니라 역할 재정의라는 점을 작업자에게 명확히 설명해야 저항이 줄어든다.